[횡성태기산] 5월달 횡성 태기산에서 맞이한 은하수 여행!!

5월 길었던 연휴를 이용해서

은하수를 별사진을 가장 잘 건질 수 있다는 곳!!

횡성 태기산에 다녀왔다!!

국내 여행했던 곳 중 거의 탑3안에 드는 여행지!!

밤하늘에 뜬 별은 정말 해외에서도 보기 힘들정도로,

별이 하늘에서 쏟아진다는 표현이 이것이었을까,,

횡성 태기산 은하수 여행은 정말 최고였당~~

일요일 한산한 오후 2시쯤 떠난 여행!!!

횡성 둔내면은 차가 없어서

운전하는데 힘들지 않았고,

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하늘이 맑아서,

일단 기분이 좋음~ ㅎㅎ

예약도 안하고 떠난 여행이라,

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,

사실 이런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

별로 걱정안하고 찾아간 곳!!

친구가 당일 예약한 곳과 네비가 달라서

방문한 곳 태기산 아침의 새소리였다! ㅋㅋ

일단 분위기며 풍경 모든게 합격!!

우린 예약이 되어있는 줄 알고 사장님과 얘기했는데,

식사로 오셨는지 숙박을 할건지 물어서 당황,,,`-`;;

차 끌고온다면 주차장도 있어서 편리하다!!

이 펜션에는 오골계와 토끼 묶여있는 개,

그리고 세상편하게 돌아다니는 덕자(개)도 있음~

일단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깨끗했다 ㅎㅎ

송어회를 정말 잘한다고 해서 짐을 풀고

저녁을 예약을 했다!!

식당도 방과 그리 멀지 않아서 상관없다.

일단 도시속에서 떨어져 푸른 풍경을 보니

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다!!

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이라

무엇을 하던 기분이 UP!!되어있었다 ㅋㅋ

횡성에서는 한우라 하였지만,

송어회가 맛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으로

시켰던 송어회!!

눈길 부터 사로잡아 합격!!

송어회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해줬는데,

싱싱한 양배추 및 야채를 베이스로

다신마늘, 콩가루, 초장, 들기름/참기름, 통깨 등 섞음!!

그 다음 송어회 한점과 함께 먹으면,

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!!

사실 여기서 나오는 재료들은 거의 손수 재배하기 때문에,

더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!!

사실 매운탕도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,

이미 송어회에 정신이 팔려서 찍을 생각보다,

먹는데 정신이 팔렸다...;;

송어 매운탕도 민물고기치고는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!!

배를 든든히 채우고 밤 10시반쯤 출발

태기산 풍력발전단지에 올라갔다!!

일단 도착하자마자 들었던 생각은,

공포!! 강풍도 이런 강풍이 없었다.....

온도는 6도였고 채감은 그보다 더 낮았다!!

거센 강풍을 맞으며 찍어댔던 은하수 사진,,,

은하수는 찾아 볼 수 없었고,

쏟아지는 별들만 찍혔다!!

모두 스마트폰 갤럭시 S7으로 찍었다!!

거센 강풍에 포기하고 펜션으로 돌아와서

방에서 술한잔 하면서 잘 준비를 하기전 새벽2시쯤!!

혹시 하는 생각에 나가서 봤는데,

사진으로는 희미하게 보이지만,

눈으로는 은하수라는 것을 인지할 정도로

은하수가 보였다!! 셔터를 겁나 누름!!ㅋㅋㅋ

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은하수 보기를 달성해서!!

기분이 엄청 좋았다!!

사진은 많이 흔들려서 아쉬웠지만,

국내에서도 멋진 은하수를 볼 수 있다는 것에

국내여행도 해외여행 못지않은 즐거움을 찾을 수

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!!

이번 여행을 통해

DSLR에 입문을 할까 고민이 되었음!!

은하수를 보고 싶다면,

아름다운 별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면,

횡성 태기산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!!

여행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!! - Colin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