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필리핀 여행] 세부 오슬롭의 고래상어와 투말록 폭포 투어!!

필리핀 세부 여행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떠오른다!!

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있지만 좀더 색다른 풍경을 소개 해줄까 한다~

세부 오슬롭에서 스노쿨링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고래상어의 모습과,

바닷물이 아닌 민물에서 수영할 수 있고,

아바타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 투말록 폭포의 모습!!

투말록 폭포에서 가장 재밌게 찍은 포즈!!

정말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은 따라가지 못할 듯 하다~~

오슬롭으로 떠나는 버스 안!!

고래상어를 보기 위해서는 아침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!

고래상어 투어는 아침부터 낮 12시까지 하기에 일찍 출발했다.

가는 방법은 남부버스터미널(South bus terminal)로 이동 후,

오슬롭 행 버스를 타면 된다!! 금액은 150페소 정도 였다!! 

2~3시간정도 걸리는 오슬롭에 가다보면 버스 창문 밖 풍경을 맞이 할 수 있다!

바다가 쭉 펼쳐진 모습은 가슴을 뻥! 뚫어주는 듯 하다~~

오슬롭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,

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고래상어 투어를 시작한다~

고래상어 투어 금액은 1100페소 정도 한다!!

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오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았다!!

사진에 보면 크릴새우를 먹는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~

세부 오슬롭에서 즐기는 고래상어 투어!!

방수팩을 가지고 찍은 모습들 화질이 좋지 않아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당 ^^;

스노쿨링중 고래상어가 필자에게 돌진을 해서 겁먹고 흔들렸다!!

고래상어의 크기는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~~

작은건 작지만 큰건 대형 버스만한 크기라 보면 된다.

그 크기에 고래상어가 나에게 돌진한다니,,

누가 겁을 안먹을 수 있겠는가 ㅋㅋㅋㅋ

투어 시간은 대략 30분~40분 정도로 진행이 되는데,

그 시간동안 스노쿨링을 하고 있자니 힘이 빠지는 건 사실이었다..!!

역시 세부 여행을 오면 스노쿨링이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~

7시쯤 출발해 이것저것 교육받고 스노쿨링도 하고나니 12시가 훌쩍 넘었다!

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아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,

식당 옆에 운치가 정말 아름다워 입을 다물지 못했었다~

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빠지면 안되는 것이 BGM!!

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이 기타를 가지고 음악을 들려주는데,

필리핀 사람들은 노래를 정말 좋아하고 흥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~

그래서 그런지 점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!!

점심 후 찾은 투말록 폭포(Tumalog Falls)!!

오슬롭 고래상어 보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아,

오토바이 타고 찾아가면 금방 갈 수 있다!!

산속에 숨어있는 오슬롭 투말록 폭포!!

입구에 다가가니,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~~

아바타의 배경을 모티브 했다는 투말록 폭포의 모습이라 정말 기대 많이 했다!!

정말 거짓말 없이 도착하자마자 본 폭포의 모습에

3분동안 입벌리고 멈춰있었다!!

물이 물안개 피며 펼쳐지는 투말록 폭포의 모습!!

정말 너무 아름다웠다~

이미 고래상어 투어로 지쳐있는 상태라,

폭포 밑에서 수영하는것은 패스 했다!!

무더운 세부 날씨 속, 폭포앞에선 그 더위도 잊을 수 있었다~

필리핀 세부에서 자유여행을 하면 즐거운 점~

내 마음데로 일정을 짤 수 있다는 것이다!!

필리핀 세부로 놀러왔다면 막탄섬 리조트에 머물기 보다~

세부시티에서 이동할 수 있는 여러 투어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!!

여행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. - Colin -